HA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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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레포트 썼던 걸 블로그에 올리려다가, "조사 조금만 더 해보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흠칫. 나는 레포트를, 그리고 블로그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_-;

9/19 - 국제 해적처럼 말하기의 날! [무미한 일상]

많은 분들이 처음 들어보시겠지만, 9월 19일은 국제 해적의 날입니다.

아니, 해적의 날이라기보단 '해적처럼 말하기'의 날이라고 하는 편이 더 맞는 거 같네요.

1995년, John Baur와 Mark Summers라는 두 코미디언이 라켓볼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둘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해 "Aaarrr!" 라는 요상한 비명을 내뱉었고, 이들은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대체 왜!) 국제 해적처럼 말하기의 날을 기획하게 됩니다. 원래 이 시합은 6월 6일에 있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6월 6일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일입니다. 이들은 기념일이 겹치는 것을 막기 위해(그리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한 예의로...) Summers의 전처의 생일을 이 이 날로 삼았습니다. 이후 이들은 자신들을 Cap'n Slappy 와 Ol' Chumbucket 라고 칭하며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 이 날에 대한 제의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였고, 이에 따라 "국제 해적처럼 말하기의 날"은 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냥저냥 인지도가 있는 '패러디 기념일' 이 된 모양입니다. 


The Pirate Life


(슬래피 선장과 노장 첨버킷의 위엄돋는 책광고...)


이 날 하루동안, 사람들은 해적처럼 말해야 합니다! 물론 그래야 할 필요는 없지만...그 편이 재밌을 겁니다! (라는 웹문서가 검색되는군요...) 

해적처럼 말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영화, 소설 등지에서 본 해적 말투를 따라하면 되는 겁니다. 원래 취지에 맞추자면 해적의 황금시대(Golden Age of Piracy)의 언어를 사용하면 더 좋겠죠.

서양에선 'hello'라는 인사 대신 "Ahoy, matey!"를 사용하고, 유명한 해적 소설의 문구를 따오는 식으로 해적처럼 말하기의 날을 기념하곤 하는군요.

재밌는 날인 거 같아, 과거 읽었던 해적소설의 한 문구를 떠올려 봅니다. (물론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돛을 올리고 기를 걸어라! 수평선 끝에 여우 꼬리가 보이면 사냥을 시작하는 게다!"


 공식 홈페이지는 여깁니다. 근데 뭐 책파는 사이트가 된 느낌이....

http://www.talklikeapir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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