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16일
레이싱걸과 모터쇼에 대한 논쟁...
엄밀히 말하면, 근원적인 문제는 모터쇼에 레이싱걸이 대동하는 풍습의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모터쇼에 레이싱걸이 있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있으려면 미캐닉이 있어야죠. DSLR은 아니지만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서, 자기가 자랑스러워하는 차 옆에 서 있는 미캐닉의 모습은 한번 찍어보고 싶은 장면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모터쇼에 차만 있는 것이 아니라 레이싱걸 또한 존재하는 만큼, 레이싱걸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을 무작정 욕할 수야 없겠지요. 식물원에 곤충 찍으러 가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욕먹을 행동이 아닌 만큼요. 문제는 레이싱걸을 찍으러 오는 사람 중 일부가 마치 '차를 찍으러 온 사람들이 잘못된 것인 양' 행동한다는 겁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모터쇼에 출사 나가서 욕먹고 온 게 바로 접니다. 레이싱걸이 헤드라이트부분을 완전히 가리고 있길래, 제대로 된 정면 사진을 찍으려고 좀 비켜달라고 했었죠. 그러니까 뒤에서 갖가지 욕이 들리더군요. 이런 게 문제라는 겁니다. '레이싱걸 찍으러 오는 사람 다 문제'라는 식의 발언이나, '차 찍으면 잘난놈이고 레이싱걸 찍으면 못난놈이냐' 하는 식의 논쟁은 글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 by | 2007/07/16 00:07 | 「연구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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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꼬려고 한 말인지, 무개념 SLRer들을 비꼬려고 한 말인지 정확히 의도파악이 되지 않는다;
다만 요 글을 남길까 지울까는 너 판단에 남긴다만은.. 남기려면 트랙백은 예전에 내가 써놨던
http://avantgarde.egloos.com/1597810
로 바꿔주길;
통나무 // 씁쓸할 것도 없지.
시퍼렁어 // 그리샴의 법칙은 너무 잘 만든 법칙 같아요 [...]